디카에 대한 이야기(정리편)

※ 제가 전에 행복바이러스를 통해 보냈었던 메일 내용을
그대로 다시 올립니다. 작은 도움이 되셨으면...

그리고 두 기종(coolpix995, G2)을 선택한 이유는 제가 사용하고 있는것과
또 주위에 사용하고 계신 분이 계셔서 입니다.(그래서 조금더 많이 아는것일뿐)
해당회사와는 전혀... 관계가 없음을 ^^ 알려드리며...

디카와 관련되서 제가 드릴 수 있는 최대한의 답변이라는...
아쉬운 이야길 전하면서...


+

디카라...

솔직히 전 coolpix하고 G2밖에 모르거든요.
그리고 잘은 모르지만 100-150만원대루 500만 화소짜리가
없을꺼 같거든요. 100-150만원대면 아마두 400만 화소대일꺼 같네요.

coolpix995는 300만 화소가 조금 넘구요
G2는 400만 화소가 조금 넘지요.

가격은 coolpix995에 비해 G2가 조금더 비싸지만 액세서리(급속충전기, 추가밧데리, 메모리, 가방, 청소도구 등)를 다 구입하면 G2가격하고 엇 비슷해 집니다.

coolpix995의 장점은 아주 뛰어난 접사(G2에 접사렌즈를 달아도 coolpix995를 못 따라오죠)기능에 색감(특히 채도가 높은 색은 멋지게 뽑아내죠)이 좋습니다.(주관적인 판단임) 그리고 줌렌즈가 렌즈구경안에서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렌즈가 밖으로 나오는 일은 없죠. 그리고 렌즈부분이 돌아가기 때문에 촬용시 아주아주 편리하답니다. 그리고 렌즈구경이 작아서 옆에서 찍어도 모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사람을 촬영할때 꽤 도움이 되구요.

단점이라면 급속충전기를 구입하지 않으면(기본충전기를 사용하게 되면) 충전시간이 보통 6-7시간 정도 걸립니다. 그리고 색감이 좀 어두운편이구요 특히 어두울땐 쥐약입니다.(빛이 없을때) 플래쉬가 너무 강한 편이구요. 또 떨림(손떨림)에 굉장히 민감하구요. 아마두 인간 삼각대가 되야... ^^ 색감이 어둡다 함은 렌즈구경이 작아서 그만큼 빛을 적게 받아들이기 때문이라는... 음...

G2는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한 115만원 정도요?) 급속충전기가 기본이고 기본메모리가 32MB입니다(쿨은 16). 또 구경이 커서 색감이 밝은거 같구요 또 필카(필름카메라)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죠. 또 화소가 쿨보단 많구요. 그리고 LCD창이 자유자재로 움직이기 때문에 그것도 꽤 편하죠. 또 G2는 캐논껀데 LG상사에서 수입한답니다. 웅... 무슨 얘기냐면 A/S가 아주 좋다는 얘기죠. 대부분의 문제는 무상수리고 또 불량화소(CCD하고 LCD)가 하나라도 나오면 다 교체해 줍니다.

여기서 잠깐!!

쿨은 A/S가 별루 안 좋습니다. 그 얘긴 머냐면 무상보다는 유상이 많고 불량화소가 자기네들 기준에 미달되면 불량화소가 있어도 교체가 안됩니다. 그 정도 불량화소는 불량품으로 간주하지 않겠다는 얘기겠죠.

단점이라면...(사실 옆에서 보고 얘기만 들었지... --+) 접사능력이 별루 라는것. 하고 쿨이 가진 장점을 전혀 갖고 있지 않다라는 점. 그 외에는... 음....

아 근데 왜 하필 두개를 비교했냐구요? 가격도 비슷하고 사람들이 제일 많이 갖고 있는 기종이기 때문이죠. 많이 갖고 있다는 건 그 만큼 장점이 많다고 판단해도 좋을 듯. ^^

기종을 선택하는 기준은 일단 무엇을 많이 찍을것이냐. 또 어떤 용도로 사요할것이냐가 관건이 아닐까 싶네요. ^^

화소가 많다고 무조건 다 좋은건 아니구요.

또 카메라를 다루는 기술이 필요할테구요.(기본지식)

찍는 사람에 따라 또 달라지는거죠.

그리고 쥐투는 보기보다 좀 무겁습니다. 휴대도 힘들구요. 물론 쿨도 그렇구요.

아 디카 사실때 요령이라면 인터넷쇼핑몰도 좋지만 직접 찾아가서 불량화소도 직접 체크해 보시고 구입하시는 편이 좋구요 그래서 주인과 안면을 조금 익혀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충전밧데리는 하나 더 여유로 사시는게 좋구요 일반건전지로 쓰는 카메라는 생각보다 사용시간이 짧습니다. 또 메모리도 128MB정도로 사시구요, 청소도구 디카전용 가방도 필수구염. 웅... 그리구... 기왕이면 리더기를 사시는것이 꽤 좋으실꺼 같습니다. 생각보다 꽤 불편합니다.(디카에서 직접 연결해서 쓰는거...)

비용에 크게 부담을 느끼시는것 같지는 않아보이시네요. 그럼 액세서리 구입은 꼭 미리 하시길... ^^

글쎄요. 가족들과 나들이나 아기가 커가는 모습을 주로 찍으실려고 하시면 G2가 적당할 듯 싶네요. 쿨은 흔들림이나 빛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인생이 어수선해서 제대로 설명을 드렸는지 모르겠네요.

48시간만에 집에 들어와서 그런지 정신이 하나두 없네요. ㅎㅎ

디카 구입하시게 되믄 이쁜 사진 마니마니 보여주세여~~ ^^

+

덧붙임.

쿨995는 단종됐다고 들었습니다. 새로나온 후속버전이 4500인데
솔직히 어떤지는 잘 모르겠구요 아직 국내에서는 정식으로 수입이 안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내수는 있는데 한글로된 메뉴얼이 없기 때문에
초심자는 신중한 선택을 하셨음 합니다.
(메뉴얼을 아남인더스트리(공식수입업체)에서 판매를 하는데
그것도 정품 사용자에게만 판매합니다.)

요즘은 휴대하기 간편한 쿨2500 유저가 매우 많아졌습니다.
솔직히 995는 열정이 없으면(--+) 늘 들고 다니긴 쉽진 않습니다.
2500같으면 한글메뉴얼(PDF파일)이 많이 돌고 있으니
직접 구하셔도 될 것 같구요.(정식으로 수입이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반적인 수준을 원하신다면 2500도 좋을 듯 싶습니다.
(크기가 아주 작습니다. 쿨995처럼 렌즈가 돌아갑니다.)
아님 익시도 좋구요.(주유님이 갖고 계신 기종입니다.)

그리고 쿨995시리즈는 이안렌즈이기 때문에 LCD에 거의 의존해서
촬영하게 됩니다. 필카느낌을 원하신다면 G2나 일안렌즈를
권해드리고 싶네요.

그럼 여기까지. ^^

덧붙임(2002년 7월 30일)

웹매니아 뉴스) http://www.webmania.co.kr/news/news_view.php?parameter=letter&grp=all&number=4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