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포인트를 잘하는 방법은...

## i-biznet 의 인터넷 마케팅 :: P.R. 전문가그룹 :: 토론방에서 김석순님의 글 입니다. ##

저는 파워포인트를 시작한 지 2개월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직 직장생활을 하는 것도 아니구요. 나이어린 학생이니까. 그러나 잘 하는 건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파워포인트를 하는 이유는 프리젠테이션을 하기 위해서겠죠?

things you to do:
1. 프리젠테이션 할 자료를 준비한다.
(이를테면 전략기획서나 공지사항등 작은 것이라도)
2. 적당한 템플릿(파워포인트에서 제공하는 서식파일)을 정해 내용을 넣어 본다.
->처음부터 스스로 디자인 하려면 막막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템플릿에 내용만 넣어봐도 어느 정도 감이 잡힙니다.
3. 다 만든 뒤 '쇼 보기' 로 직접 한 번 본다.
4.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등을 고친다.

사실 파워포인트의 기능은 그렇게 어려운 게 없거든요. 기본적으로 워드와 비슷한 도구상자를 갖고 있기 때문이죠. 그러면서 하나씩 하나씩 자기가 직접 기회를 잡아 만들어 보는 게 최선입니다.

맨 처음 볼 만한 자료는 PC잡지 등에 나와 있는 "파워포인트로 00만들기" 류의 기사가 좋습니다. "파워포인트는 기본적으로 이렇게 만드는구나" 를 알 수 있거든요.

그런 다음 책을 사 봅니다. 예제 위주의 따라하기 류의 책이 좋습니다. 따라해 보는 것도 좋지만 저는 책을 죽 읽어본 뒤 모르는 내용이나 필요한 내용만 직접 따라해 봅니다. 추천할 만한 책으로는 길벗 출판사의 "파워포인트 무작정 따라하기" 가 있습니다.

이제 어느정도 파워포인트를 다룰 능력이 생겼겠죠? 그 다음에는 응용입니다. 아시다시피 파워포인트2000에는 에니메이션 gif파일을 삽입할 수 있습니다. 플래시를 gif로 저장해 삽입할 수 있다는 말이겠죠. 저는 현재 플래시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프리젠테이션에 매우 효과적이거든요. 영진닷컴에서 나온 파워포인트 책을 보니 뒷부분에 gif파일 삽입 등 몇몇 팁이 나와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 다음에는 프리젠테이션의 이론과 기법에 대해 생각해 볼 차례입니다. 프리젠터들이 읽어야 할 책으로는 "아 프리젠테이션 오 프리젠테이션" (김영사 간, 한정선 저)을 추천합니다. 프리젠테이션의 기법과 시각적 효과 등에 대해 깔끔하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파워포인트의 도해를 깔끔하고 명료하게 구성하는 방법을 익히려면 "프리젠테이션 기획의 이해와 실천"(영진닷컴)을 추천합니다.
일본책을 번역한 듯 한데, 도해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각종 사이트를 돌며 팁과 정보를 수집해야 할 듯 합니다. "파워포인트 2000 무작정 따라하기" 뒷면에 참고할 만한 웹사이트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구글등 검색엔진에서 검색해 보면, 무료 템플릿등을 제공하는 웹사이트가 많습니다. 물론 템플릿은 포토샵 등을 이용해 직접 만들어 쓰는게 제일 좋겠지만.
파워포인트 플러그인 형식의 프로그램도 상당히 많습니다. 국내에는 윤디자인 연구소의 플러그인만 나와 있지만, 그 외 외국산 플러그인도 여러 가지가 있더군요.

그러나 저는 플러그인을 선호하는 편은 아닙니다. 프리젠테이션의 요체는 현란한 화면이 아니라 절제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통해 상대방을 설득하는 것이니까요. 아마존에서 프리젠테이션이란 키워드로 검색하면 좋은 책이 몇 권 있던데 사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저는 아직 학교를 다니고, 나이도 어려서 신용카드가 없는 관계로 아마존에서 책을 못 사보고 있습니다.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