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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상인이 되는 비밀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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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착한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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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그 만디노 지음 / 문진 출판사 / 129page / 5,500원


최인호씨의 ‘상도’라는 소설이 있었습니다.

처음 ‘상도’라는 제목의 소설을 접했을 때 아무리 소설이지만 제목 만큼이나 임상옥이 거상이 된 계기나 노력등을 엿볼 수 있겠구나 생각해서 책을 사서 읽었습니다.

하지만, 임상옥이 거상이라는 이름까지 가지게 된 상인의 도에 대해서는 언급이 거의 없고 역사적인 인물과의 만남이나 생각지 않은 우연으로 거상이 된 것 같은 오해를 살 수 있게 해서 적이 실망을 하였던 적이 있습니다. 결국 상도라는 드라마도 안 보게 된 계기가 되어 버렸죠.

상도를 접하고 난 한참후에 '위대한 상인의 비밀'을 우연히 접수(?)하게 되었습니다. 두께도 얇고 상도로 당한 경험(^^)이 있어서 주저하면서 읽게 되었는데, 책을 다 읽은 순간 뿌듯함이 가슴 한켠에 자리잡은 책이었으며, 지금도 가방에 거의 매일 가지고 다니는 책이 되었습니다. ^^

이 책에는 위대한 상인이 되는 비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이 있습니다.

위대한 상인인 하피드가 에라스무스(비서 정도 되려나? ^^)에게 자신이 상인이 된 배경과 위대한 상인이 되게끔 만들어 준 두루마리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하여, 두루마리 10개의 내용이 나오며, 마지막에 후계자를 찾아내는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야기 부분을 제외하고 위대한 상인이 되기 위해 필요한 요소를 설명해준 10개의 두루마리에 대한 내용만을 발췌하면,

첫번째 두루마리 - '좋은 습관을 만들고 그 습관의 노예가 되라.'

* 좋은 습관을 만들어서 그 습관들을 몸에 베게 만들어라..

두번째 두루마리 - '나는 사랑이 충만한 마음으로 날들을 맞이 하리라.'

* 이제 증오할 시간은 남아 있지 않다. 오로지 사랑할 시간 밖에 없으니 이 순간부터 나의 핏줄에서 모든 중오를 없앨것이다.

세번째 두루마리 - '나는 성공할 때까지 밀고 나가리라.'

* 나는 노력하고, 또 노력하고, 더 노력하리라. - 뛰어났던 사람들의 비결을 배워서 나에게 적용하리라.
* 나는 결코 어제의 성공에 만족하여 오늘의 편안함을 찾지 않으리라.

네번째 두루마리 - '나는 자연의 가장 위대한 기적이다.'

* 나 자신의 독특함을 세상에 알리겠다.
* 유사한 점은 감추고 차이점을 강조하겠다.

다섯번째 두루마리 - '나는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아가리라.'

* 어제를 잊어버릴 뿐만 아니라 내일에 대해서도 생각하지 않으리라.'

여섯번째 두루마리 - '나는 내 감정의 지배자가 되리라.'

* 그의 사고가 그의 행동을 지배하도록 하는 사람은 약하다. 반면에 그의 행동이 그의 사고를 지배하도록 하는 사람은 강하다.
* 나는 내가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의 기분을 이해하고 인정할 것이다. 자신의 마음을 통제하는 비밀을 모르는 고객이 분노하고 격분할지라도 그를 이해 하리라.
* 나는 적극적인 행동으로 내 감정을 통제할 것이며, 내 감정을 통제할 수 있다면 나는 나의 운명을 지배하게 될 것이다.

일곱번째 두루마리 - '나는 웃으면서 세상을 살리라.'

*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요 글에 대한 참고 자료 ☞ 클릭 )
* 웃음과 기쁨이 있어야만 진정으로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웃음과 기쁨이 있어야만 노동의 성과를 즐긴다고 할 수 있다.

여덟번째 두루마리 - '오늘 나는 나의 가치를 수백 배 증대시키리라.'

* 우선 나는 하루, 한주, 한달, 그리고 일년 단위로 계획을 세우고 ,나아가 내 인생의 전체의 목표를 세우리라.
* 목표를 정할 때는 과거의 가장 높은 성과를 고려하여 그것의 백 배로 기준을 삼으리라. 이것이 곧 미래에 내가 살아갈 기준이 될 것이다.
* 나의 창이 한 마리 독수리를 거냥하다가 바윗돌에 빗맞는 것보다는 차라리 저 하늘의 달을 겨냥하여 한 마리의 독수리를 맞추는 편이 낫지 않겠는가?

아홉번째 두루마리 - '이제 나는 실천하리라.'

- 나는 오늘의 일을 피하지 않으며 그것을 내일로 미루지 않으리라. - 행동과 실천만이 진정한 성공의 길로 들어설 수 있는 것이다.

열번째 두루마리 - '이제 나는 기도하리라.'




이 책에서 이야기 하는 위대한 상인의 비밀은 습관 및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자기 만족과 경험 그리고 좋은 습관 만이 목표로 하는 것에 가깝게 다가 갈 수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파악하고, 그 잘 할 수 있는 것들을 자신의 몸에 맞추기 위해서 좋은 습관을 가지고, 항상 긍정적인 생각과 추진력을 잃지 않으며,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훈련도 하고, 갖추어진 요건들을 실천하는 것이 위대한 상인의 비밀이라고 저자는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결국 고객을 만족시켜서 자사의 상품 또는 컨텐츠를 이용하게 끔 하기 위해서는 자신 또는 기업 내부의 역량을 키우는 것이 우선이고, 그 이후에 소비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그 토대를 밑걸음으로 삼아 장사 또는 사업(또는 컨텐츠)을 추진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위대한 상인의 비밀’은 가장 기본적인 이야기들로만 구성되어 있지만, 항상 옆에 두고, 잊어 버릴 때쯤 되면 읽게 되는 책이며, 건전한 정신을 갖게끔 하는 지침서 일뿐 아니라, 자신의 꿈 또는 기업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많은 교훈을 주는 책이 아닐 까 싶습니다.

이 책은 좋은 습관과 고객을 위한 배려, 실천 만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합니다.

‘위대한 상인의 비밀’을 읽었을 때 착한 산적에게 가장 인상에 남는 구절이 있다면, 첫번째 두루마리에 적혀 있던 ‘좋은 습관을 만들고 그 습관의 노에가 되라’ 라는 것이었답니다. ^^

날이 많이 쌀쌀해 졌습니다. 가을도 느끼기 전에 겨울이라니… 감기 같은 나쁜 것들을 가까이 하지 않는 웹프렌즈 식구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 책을 직접 읽어 보셨으면 합니다. 위에 발췌되었던 글들보다 좋은 글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책을 읽으시고 산적이 느꼈던 그 느낌들을 공유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 책을 쓴 저자나 출판사와 산적은 하등의 관계가 없습니다. ^^;;)


피에쓰로 곁들이면,

마지막에 하피드가 두루마리를 전해줄 누군가를 기다리다 마지막에 그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하피드가 두루마리를 받게 되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가족도 아니고 그렇다고 가까이서 충성을 다했던 에라스무스도 아닌 전혀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결국 경영은 세습이라는 굴레를 벗어나서 진정으로 기업을 키울 수 있고 진정으로 거상이 될 수 있는 사람에게 모든 것을 전해 주어야 한다는 것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다음엔 시아출판사에서 출간된 '최고의 고객만들기'라는 책을 가지고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



* 하늘풍경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3-0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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