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많이 축하드립니다

한충경씨를 비롯한 web friends의 무궁하신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잘 아는 분은 아니지만, 일단 너무도 열심히 하신다는 것만은 분명하게 믿습니다. 아마도 웹프렌즈 여러분들은 모두 다 그러실 거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모든 커뮤니티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은, 컨텐츠의 생산자가 한정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아이비즈넷::club::leadersgroup의 "디지탈 이기주의와 커뮤니티" 라는 글을 추천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먹을 것을 한개씩만 가져 온다면 그 파티는 먹을 것이 무진장 많은 풍족한 파티가 됩니다. 하지만 몇명만 먹을 것을 가져오고, 나머지 사람들은 숨어있다가 먹을 것이 보이면 소비만 한다면, 먹을것은 언제나 부족합니다. 그나마 먹을 것을 제공하는 사람들의 뿌듯함과 자부심이 사라지면 먹기만 하려는 사람들의 모임이 되어 버립니다.

웹프렌즈는 절대로 이런 모임이 되지 않으리라 확신하지만, 그저 괜한 기우 때문에 한번 말씀드려 보았습니다. ^^

저는 부족하지만 아이비즈넷에서 오픈브레인이라는 클럽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끔 꽤 괜찮은 정보도 올라오는 클럽입니다. web friends와 정보 공유도 가끔 했으면 좋겠네요. 그럼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