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 ~ 12월 23일 : 태백산에서의 일출함께 하기.

12월 22일 부터 12월 23일까지
1박 2일 코스로 태백산에 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의견이 어떠하신지
여쭙고자 무례함(-..-)과 무식함을 빌어
이렇게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일단은 기차로 가는게 어떻겠냐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는데 그러기 위해선
적어도 2주전이나 3주전엔 표를 예매해야 하기 때문에
갈 수 있는 분들은 최대한 빨리 가부를 결정해
주셨으면 좋겠구요. (^0^)_!

열차시간을 살펴보면
청량리 출발시간이
08:00, 10:00, 12:00, 14:00, 22:00, 23;00(무궁화만)
태백역 도착시간이
12:28, 14:24, 16:43 18:30, 02:37, 03:26(무궁화만)

대충 4시간 30분 정도 걸리는군요.

제 생각엔 10시(아침)쯤 출발하는게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보는데여...(토욜날 안쉬면... 과감히 월차를...
아니면 다들 안된다 싶으면 저녁에 떠나는것도...
어 갑자기 머리가 복잡해 질려구 한다...
나도 나가는 날인디... 어... 버.... 버...)
기차안에서 점심 해결하구(중간에 한번 서는데
거기서 우동이나 만두 같은거 사먹음 됨)
도착하면 민박집구하고 태백산가는 루트나
어디어디를 가보면 좋을지도 좀 파악해보고
그 날(토욜날)은 태백산 가벼운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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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코스

제1코스 : 유일사입구 → 유일사 → 장군봉,천제단 (4km, 2시간 소요)

제2코스 : 백단사 입구 → 반재 → 망경사 → 천제단 (4km, 2시간 소요)

제3코스 : 당골광장 → 망경사 → 천제단 (4.4km, 2시간 30분소요)

제4코스 : 당골광장 → 제당골 → 문수봉,천제단 (7km, 3시간 소요)

제5코스 : 금천계곡 →문수봉 →부석봉 →천제단(7.8km 4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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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코스나 제2코스를 둘러보고(태백산은 등산코스가 험하지 않음)
같이 저녁 해먹구...(별두 보구...*_*)

그리구 좀 일찍 잠자리에 들어
아침(새벽가치...)에 해돋이(일출이라구 하져...)를 보며
가슴깊이 담아둔 소원을 빌어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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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산 일출
기상조건이 양호하면 태백산정상(천제단)에서 동해의 일출을 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운무와 산사이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볼 수 있다.
2000년 1월 1일 일출시간은 7시 29분 54초로 정동진 등 바닷가 일출보다
3~4분 정도 빠르다. 태백산 정상에서 새해 일출맞이를 위해 겨울산행이
가능한 복장과 장비(아이젠,헤드램프)가 필요하다. 태백산은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 시내여관에서 숙박후 차편을 이용하여도
큰 무리는 없다. 택시이용시 약 15분 소요되며 요금은 7,000원 가량이다.
* 동절기(12월 -1월) 일출시간은 7시 30분 전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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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젠은 빌려주지 않을까?(전 있떠염. 지베...)

해돋이 보구 산 내려올땐
이른바 엉덩이 썰매라는 '오궁썰매'를 타며
내려올 수 있다고 하네요.(눈이 있다믄... 태백산 산지기님이
허락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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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궁썰매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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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좸 있게 놀았으면 지베 가야겠졈.
그럼 돌아오는 기차시간을 알아볼까염?

태백역 출발시간이
02:00, 06:19, 09:11, 13:01, 16:27, 18:18(무궁화만)
청량리 도착시간이
06:24, 11:12, 13:50, 17:47, 21:12, 22:50(무궁화만)

대충 4시간 30분 정도 걸리는군요.(^^)

아마 한 16:27분(태백역 출발시간) 기차면 무리없이
집에 올 수 있을 듯 싶은데요...

어때염? 크리스마스 시즌에 즈음해서
멋진 눈꽃핀 태백산 산행도 멋있어 보이지 않나여? ^^

그럼 의견들 줌 주세요. 12월 9일까지 말이졈.
그때 인원 추려서 기차표 예매하고(12월 10일 또는 11일)
중간점검차 다들 모여서
각자 준비물이라던지 머 그런거...
정하구 12월 22일날 멋쥐게 떠나믄... 좋을듯 싶네요.

가실 수 있는 분들은 댓글다는거 알고 계시져?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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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정보(정보제공자. 션 -말을 잘들어염. 아주...-)

1. http://viewkorea.co.kr/Korean/taeback.htm
2. http://www.geosesang.com/cont/theme/mou/태백산.htm
3. http://www.livetourcast.com/travel_info/kangwon/taebaek/taebaeksan/taebaeksan_uilsa.html
4. http://myhome.netsgo.com/stock21/detail/mount/m/taebaek.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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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도출된 문제점들...(진짜루 얘기 꺼내다 보니)

1. 토욜날 회사를 나가는 사람은 어쩌지?(걍 밤에 가서 무박 2일 한다)
2. 눈이 많으면 새벽에 산에 올라가기가 쉽지 않을텐데?
3. 새벽에 올라갈려면 어두운데 올라갈 수 있을까?
4. 돈은 얼마나 걷어야 하지?(기차비가 만만치 않다)]
5. 피곤하지 않을까?(24일 꾹 참고 25일날 퍼져 자면 된다. ^^)
6. 표 예매할려구 할때 다 팔려버렸으면 어떻하지?
7. 다들 안간다구 하면 어떻하지?
8. 내가 피치 못할 사정이 생긴다면???(나 빼놓구 가면 된다. -.-)

쩝. 갑자기 바보가 된듯한 기분이 드는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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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핫. 해보는 거져 머. 캬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