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강국 “ 대한민국 ” 의 명예를 걸고

양석원 기자 ejang@new21.com 
 
제 2기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원 파견, 지원자 모집
정보통신부는 동남아·동유럽·중남미 등 개발도상국 정보 소외계층에게 컴퓨터와 인터넷 활용 교육 등 봉사로 국가 간 정보 격차를 줄이고 나아가 국내 IT산업의 해외진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제2기 해외 인터넷 청년봉사단을 파견한다.

봉사단의 활동사항은 컴퓨터 및 인터넷 교육, PC 및 네트워크 수리·정비, 홈페이지 제작 지원,정보화 후발국가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현지인(기관/단체 등의 소속인원)을 대상으로 컴퓨터 및 인터넷교육을 하며 우리나라 IT현황 및 발전상에 대한 소개와 홍보를 하고 다양한 우호 친선을 도모한다.

봉사단을 파견할 나라는 ASEAN 국가 (베트남, 인니, 말련,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등),몽골, 러시아(연해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등이며 바베이도스, 세인트빈센트, 도미니카 등 중남미 지역은 우선 파견을 한다.상기 지역 이외의 아시아,중동,동유럽 등 IT후발국가도 신청 가능하다.

파견 인원은 180명∼200명(약50팀)으로 1개 팀 당 3∼5명으로 구성되며, 활동기간은 15∼ 30일이며 파견기간은 8월1일부터 9월 30일까지 자율선택할 수 있다.

파견 팀에는 노트북·프린터·모뎀·소프트웨어 등 현지 교육에 필요한 장비와 왕복 항공권과 체제 경비를 현지 여건 및 봉사기간에 따라 차등지급한다.PC 및 프린터 등 일체의 지원설비는 사용 후 현지 기증 및 설치를 지원한다.

참가대상은 해외여행에 지장 없는 대학생·교수·교사를 비롯, IT업체 관계자와 일반인으로 컴퓨터와 인터넷을 활용할 줄 알고 외국어 자격검정 시험 성적이 일정 기준을 넘으면 된다.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도 팀별로 1명까지 참여할 수 있고, 파견될 나라에 살았거나 그 나라 유학생·교포, 해외 봉사활동을 경험했으면 우대한다.

참가 방법은 3∼5명으로 팀을 짜서 6월 24일부터 7월 13일까지 봉사단 파견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정보문화센터 인터넷 해외봉사팀(02-3600-2582/2613)으로 우편 및 이메일로 제출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정통부 홈페이지(www.mic.go.kr), 한국정보문화센터 홈페이지(www.icc.or.kr)에서 확인 할 수 있고, 지원서와 활동계획서를 내려받을 수 있다.

해외 인터넷 청년봉사단은 지난 2000년 11월 김대중 대통령이 아세안+3(동남아국가연합＋한.중.일) 정상회의 때 개발도상국 정보격차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제안한 것으로, 지난해에는 중국·인도 등 20개 나라에 175명(20개국,45지역,61개팀)을 파견, 3,000여명에게 봉사활동을 펼쳤다.
 
 

 

문 의 : 한국정보문화센터 해외인터넷봉사팀(02-3600-2582/2613)
관련 url : http://icc.or.kr/world/intro_world.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