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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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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CeZ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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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얼마만에 맘 편하게 글을 남기는지 모르겠군요~^^;

이제 커다란일이 하나 마무리가 되고나니 맘은 좀 편해지네요...
조만간 또다른 일들과 마주치겠지만, 몇일간의 여유라도 즐길수 있어 기분이 좋습니다.^^;

8일날 www.nate.com이 그랜드 오픈을 했습니다.
그 중에 제가 today.nate.com 이라는 사이트를 하나 만들었습죠~ㅋ
시간나시는 분들은 언능 가셔셔 구경좀 해주세요...

대형 포탈의 작은 CP로 들어가 일을 한다는게 정말 만만치 않더군요.
이번일을 하면서 참 많은것을 배운것 같습니다.

웹프렌즈의 작은 변화가 있더군요..
유료 멤버쉽...

참 힘든 결단이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른사람의 돈을 받는다는것 그만큼 운영진들의 책임이 과중되는 것일텐데...
여하튼 이번 계기를 통해서 웹프렌즈가 좀 더 성숙한 커뮤니티가 되길 바랍니다.

언능 멤버쉽 신청해야 겠네요...^^;
그럼 존 하루 되세요...

아~오늘 아침에 참 좋은 글을 하나 읽었어요..
여러분들도 함께 읽고 좋은 감동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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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중환자 병동에
아주 심한 화상을 입고 생사의 기로를 헤매는
십대 초반의 어린 소년이 있었다.

그런데,
그날따라 처음 자원 봉사를 나온
대학생 한 명이 멋모르고 중환자 병동에
들어와서 (원래 자원 봉사자들은 중환자 병동에는
들어오지 않도록 되어 있었다) 이 소년의기록을
보고 나이를 확인한 다음, 중학교 2학년 과정에
해당되는 영어 문법의 동사 변화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물론, 소년이 알아듣는지 못
알아듣는지를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이 순진한 대학생 자원봉사자는
며칠 동안을 열심히 가르쳤다.

그런데, 놀라운 일은 의사들이
회복 가능성이 아주 희박하다고 판정을 내렸던
이 소년의 상태가 기적같이 나아지기 시작한
것이다. 한 주, 두 주가 지나면서 완전히
고비를 넘기고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음에 모두가 놀랐는데, 다들
이 소년의 회복 원인에 대해
궁금해 했다.

얼굴의 붕대를 풀던 날
소년에게 그 원인이 뭐냐고 물었다.
소년의 대답이 걸작이었다.

"사실은 저도 가망이 없다고
스스로 포기하고 있었는데, 한 대학생 형이
들어와서 다음 학기 영어 시간에 배울 동사 변화를
가르쳐 주기 시작해서 놀랐습니다. 그 형은 ''네가
나아서 학교에 돌아가면 이것들을 알아 둬야
공부에 뒤떨어지지 않을 거야'' 라고 하더군요.
그때 저는 확신했죠. ''아, 의사 선생님들이
내가 나을 수 있다고 판단했나 보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붕대를 칭칭 감고 있는
나에게 다음 학기 동사 변화를 가르쳐
줄 리가 없지.'' 그때부터 마음이 기쁘고
소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 한홍의《 거인들의 발자국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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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simplian님의 댓글

  • simplian
  • 작성일
저도 오늘아침 이 글을 읽고 작은 출렁임이 ^^

자유로이담는우체통

알려드립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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