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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語知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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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하늘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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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n 대화명을 바꾸다 이런글을 썼다.


"언어로 표현하지 못하는 것을 알아듣는 친구"


그런데,
이걸 한문으로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불어지인"


이라고 붙여봤다.

^----------------^*



흐뭇했다.


'불어지인'


후후...이런 생각이 들었다


말이란 생각지 않았던 것도 말할수 있고, 그것으로
오해를 불러일으킬수도 있으며, 생각한 만큼 표현해내지 못해
안타까울수 있지만,
표현하지 않아도 느낄수 있는 느낌을 가진 사람을 만나는 것은
참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일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는...


말로 표현해서 느낌을 표현해낼수 없을때,
이해시키거나 설득하지 않아도,
그가 혹은 그녀가 하는 말의 뜻을 알아들어 웃을수 있다면,
그만큼 좋은 친구가 어디있으랴..


때론 너무 많이 설명하고 이해시키려 해서,
필요하지 않은 말들을 많이 하고 사는건 아닌가 싶다.


왜 사냐건 웃는다고 했던
어느 싯귀처럼,
때론 웃음 때론 울음으로,


단순하게 표현해도 진한 감정의 향이 나는 사귐이 좋다.

:-)


[200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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