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시위

 여의도에 촛불시위 집회가 연일 열리고 있다고 한다.

 탄핵에 대한 부당함을 부르짖는 '플래시몹' 처럼 주동자없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모임이라니 그 점은 높이살만할듯 하다.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동감하는 부분 없지 않다.


 어처구니없는 이번일로 인해서 대외신인도도 떨어지고,
 경기는 더 살얼음판이 되어지고,
 혼란스러은 정국 운영이 언제까지 밀고 당기는 소인배들의 싸움에
 놀아나야하는지 알수가 없다.


 탄핵에 대해선 나역시 반대하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성적으로 대통령의 경솔한 언행들이 계속 문제가 되어졌음에도
 굽히지 않는 소신(?)으로 이렇게 까지 오지 않아도 될 문제가 생겨난 것은
 아닌지 걱정스러움이 든다.


 여당이니 야당이니 하는 당적으로 심판을 하려는 사람도 있는듯 하다.
 모당을 응원해 주므로서 한번 두고 보자는 듯한 생각들.


 이도 그리 탐탁치 않은 태도라는 점을 말하고 싶다.
 앞뒤를 가리고 당적을 떠나서 믿을만한 사람을 밀어주길 바란다.
 나 역시 정치 문외한이니 어디부터 들춰보고 관심가져야할지 모르나,


 멱살쥐고 쌍소리 해가며, 국민들을 대신하지도 못할 정치가를 당적이나 지역연고등에
 연연하여 밀어줘선 안될것이다.


 안타깝다.


 별로 좋지도 않은 나물 중에 그나마 나은 것을 골라야 하는
 채소장수의 고민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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