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다녀왔습니다.

일요일 아침 도봉산을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산행이기도 했지만, 근래들어
아침에 일찍 일어날 일이 많이 생기네요 ^^

산을 좋아하는 사람은 악한 사람이 없다고 했는데,
무지하게 많은 사람들이 산을 오르더군요 ^^

국립공원료가 1600원이나 된다는 사실과
약수물이 대장균 검사로 부적합 판정이 나 있다는 사실이
그전과 좀 다른점이랄까?


어쨌든 산이 변함이 없다는건 좋은거 같습니다.
좀 힘들긴 했어도 무사히 내려와 먹는 한잔의 맥주가
맛이 기가막히더군요. ^^

동생들이 오이에 포도에 미역밥, 밥전, 찐계란 등등 여러가지를
준비해와서 맛난 산행이 되어서 더 좋았네요.


오랜만에 산행이라 좀 피곤하기도 합니다
 돌아와서 샤워하곤 한숨 푸욱 잤습니다.
 (그러나, 꿈은 살인사건을 꿨다는...것도 외국에서..쩝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