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 날개
우측 날개

고지는 저기 보이는데, 갈 길은 멀구..

작성자 정보

  • 작성자 맑은하늘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요즘 제 2의 IMF란 말이 대두 되고 있다.
나도 예전에 명퇴란걸 당해본적이 있기에 다시 그런 사태가 벌어진다면
도체 어케 해야 하는지 막막헐거 같다.

개인적인 안위를 떠나서, 나라 전체 적인 환란은 사실 불가항력적으로
개인의 생활을 침해하고 무기력하게 만든다.

전에 IMF를 쪼끔 지나서 사무직으로 취직을 한적이 있다.
일주일도 안되서 얼굴에 피를 묻힌 노동자(?)가 드와서 돈을 주십사 했다.
일이 없어서 며칠 굶었다고 놀이터에서 라면이라도 끊여먹을 돈을 달라나..

사실 그사람덜이 상습범일지 몰르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참 착잡하단 생각이
었다. 경제난이란게 이토록 무섭게 사람들을 변화시켜 나가는 구나..하는점.

후후..
내가 내린 용단은 일단 사무실의 썰렁한 분위기를 모면케 하는것.
아저씨 나오세요
해서 밖으로 델구 나가 회사앞에 있는 식당에서 그 사람외의 두명의 동료들에게
돈대신 떡라면을 한그릇씩 먹게끔 한것이 고작이었다.
사실 돈 만원주는거야 어케 되겠지만, 그것이 밥이 아닌 술로 사라진다면
그 또한 마음이 씁쓸할듯 싶어서였다.

어케 보면 매정한 눈길을 보냈던 나이지만, 그사람들에게 보다
현실에 느끼는 공백감이 더 컸다.

흐음..
요즘의 사태는 쩝..
모라해야하나..
눈뜨면 별루 좋지않은 소식일색이랄까?

정현준리스트, 현대건설, 동아건설 퇴출 이야기 덩덩..
머리 아푸게 하는 일들만 많다. -..-^

이 난관을 헤쳐나갈수 있는건 경쟁력있는 기술과 노하우이겠지만,
그걸 취득하기엔 많은 시간이 들게 마련이다.

고지는 조 앞인거 같은데, 갈려고 하면 먼길.
우리가 당면한 과제 중 하나일것이다.

후후..
거러나,
but
버뜨...,

우리는 이미 웹이란 길을 떠났구
그 종착점을 찾아가는 나그네길..

돌아서가더라도 여행은 계속되어야 하지 않을까?

가끔은 그 길 멀고 아득해 보일땐 나무그루터기의 편안한 그늘을 찾을수
있길 바란다.

우리가 있는 이공간덜..
바로 쉬어가는 거런 공간이 되기를..

두서가 없당... -..-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로이담는우체통

알려드립니다 ^0^


MY ViEW


최근글


새댓글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