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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에서 찾은 아이디어의 신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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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하늘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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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신년 새해에 쓰는 첫 칼럼입니다.
가볍게 아이디어의 신화를 소개해드리는 것으로 시작할까 합니다. ^^


역시 일본의 사례로 알고있습니다

모 대기업에서 있었던 일로 제품판매를 목적으로 한 아이디어가 아닌
질서와 정돈, 회사의 품위를 지키는 것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사례입니다.



이 회사는 아침마다 엘레베이터가 북적였습니다.
대기업의 사원들이지만, 점잖게 양복을 입고 걸어오던 사람들이 아침 현관을 열고
들어오면서부터 엘리베이터를 먼저 타기위해 무질서 하게 북적이게 되는 것이
었습니다.

회사의 고위책임자들은 질서와 관련해서 사원교육을 하였지만,
아침이면 어김없이 같은 일이 반복되고, 차례를 지켜 타는 사원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사내에선 급기야 아이디어 공모를 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기발한 아이디어가 나왔을까요? ^^'



아이디어 공모의 대상은 '거울'이었습니다.

엘리베이터 주변을 거울로 자기모습을 볼수 있도록 해놓으면,
사람들이 자기모습을 보고 질서를 갖추지 않을까 생각한거죠.


이 아이디어는 주효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뛰어오던 걸음을 멈추고, 자신의 옷매무새를 단정히 갖추고,
놀랄 정도로 질서를 갖춰 엘리베이터의 순서를 기다리더라는 거죠.

아침에 일어날 수 있는 불쾌한 경험들도 줄어들고 한결 정돈된 정신으로
시작하는 하루는 업무효율도 증가시킬수 있었을 겁니다.

아침의 상쾌한 느낌이 업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고계시죠? ^^





사람들의 심리를 적절하게 이용한 사례였던 것입니다.


아이디어의 신화를 보면, 언제나 생활속의 일상화된 심리를 이용하는 아이디어맨의
뛰어난 발상과 그것을 과감하게 채택해준 기업의 결정이 감동적으로 느껴집니다.

내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아이디어의 신화,


코카콜라를 연상시키기위해 처음 광고에 등장했던 빨간옷의 산타클로스는
이제는 세계적인 어린이들의 우상이 되어 절대적인 존재로 굳어졌다고 합니다.


화장실에서 소변이 튀지 않도록 하기위해 10원짜리 동전을 달아놓았다는
재밌는 발상까지 안주해있지 않고 끊임없이 생각하고 이야기 하고,
발전시켜 나감으로서 우리도 신화의 주역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여러분들의 아이디어가 제 생활을 풍요롭게 해줄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04.1.6/하늘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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