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 날개
우측 날개

부슬비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하늘풍경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 1

 비는 부슬거렸다

 날은 더웠고,
 몸은 끈적하게 젖어갔다


 그리 유쾌하지 않은
 파전 한장 그리워지지 않는 비를 만났다


 사람사는 일에
 좋은 것만 있는 것이 아니듯
 

 때론 파전에 쇠주 한잔으로 人情을 물씬 느끼게 해주던
 비가 아닌 비를
 만날 수도 있다.


 [2003.5.6]

* 하늘풍경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07-05 02:30)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려드립니다 ^0^


MY ViEW


최근글


새댓글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