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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환의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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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하늘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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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저녁 PC를 손봐주기 위해 성환의 집을 갔다.

 11시가 넘은 시간이었지만,
 부부가 나란히 멀쩡한 얼굴로 아기를 재우기 위해 여념이 없다.

 가자마자 배고프지 하는 말에
 망설였는데  그게
 재밌었나보다

 경아씨의 표정이 얄밉다. -.-


 라면을 먹으면서 PC를 새로 세팅하면서,
 맥주를 한잔 한다.


 비싼 소세지라며
 내놓은 안주를 양념밴 쥐포와 함께 먹었다.
 과일도 있고 제법 구색을 갖춘 상차림.


 경아씨의 얼굴이 한층 보기 좋다.
 아기 얼굴도 좋아지는 거 같고,
 이제 안정된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


 성환이도 열심히 사는거 같다.
 원체 부지런함이 있는 친구라 그런지
 이제 아들까지 생겨서인지
 뭔가 해야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


 그래도,
 요즘 세상이 좀 뒤숭숭하다보니 어찌
 영향을 안받을까.


 걱정 근심 없는 사람이 없듯
 나름대로 근심이 있어도,
 근본적인 사람에 대한
 사랑 믿음 소망 들이 있는 듯해서


 크게 걱정되진 않는다.


 언젠가 이런 글을 썼다.



 "십년 후에 웃자고..."


 
 그래, 친구들 우리 십년 후에도 변함없이
 크게 웃을수 있는 여유를 가질수 있도록 살자꾸나 ^--------^


 [2004.04.22/하늘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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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파란미소님의 댓글

  • 파란미소
  • 작성일
  친구들을 만나면서, 결혼해서 안정된 사람들만이 가지는 여유라는 걸 가끔 엿보게 되는 거 같아요. ^^

알려드립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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