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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하늘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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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혼자인거라고 생각할 때가 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 속에
 외롭고,
 참 기막힌 일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때론 눈물을 찔끔거렸을지도 모른다.

 막막한 느낌,
 삶은 어째서 이렇게 주어지는 것인지를
 고심하면서.


 + 2

 행복을 부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행복한 사람도 있지만,
 나는 이러이러한 사정으로 그렇지 못하다고 하는 사람.

 그가 정작 원하는게 뭘까?

 행복?
 아니면, 불행?
 행복하고 싶지 않음을 내보이고 싶은 것?


 불행할지라도,
 행복하지 않다하더라도,
 어쩌란 말인가?


 주어진 대로 라면,
 행복하다고 여기는 것이 훨씬 가볍다.


 + 3

 사람은 혼자선 살 수 없다고 여긴다.
 혼자라고 우겨도,

 그림자 처럼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있게 마련이다.

 이름은 따로 써져도,
 지켜보는 이들은 그 모든 이름을 한눈에 보며,
 웃고 있다.


 보이니?
 그 웃음이...


 나는 그들의 웃음이 좋다.


 [2004.04.08/하늘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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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애드님의 댓글

  • 애드
  • 작성일
  이뿐 사진이네 ^^

개글님의 댓글

  • 개글
  • 작성일
  ^^즐거웠구나~

알려드립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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