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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하늘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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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몇년전이다.

 보성의 녹차밭을 구경하기 위해 밤잠을 설치며, 간 적이 있었다.
 모임의 지인들과 간 곳.

 보성의 푸른녹차밭은 경이로웠다.

 그 짧은 순간을 겪기위해 긴 시간을 달려갔지만,
 시간이 아깝지 않은 기억으로 남게 해주었다.

 
 4월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녹차밭 주위의 나무의 모습들을 찍었다.
 그때 긴 나무의 기둥사이로 핀
 작은 새순을 보았다.


 아...


 그때의 그 신선한 충격이란..

 
 그래, 메말라 보이는 곳에서도
 생명은 자라나고 있듯


 현실에서도 희망은 싹트고 있음을 믿는다.


 [2004.4.23/하늘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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