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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꿈은 무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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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하늘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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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무릎 위에서
더위에 지쳐 이루지 못한 잠을
마저 자고 있습니다.


그녀의 눈썹은 반달 같습니다.


반달은

때론 오래도록 든든한 벗처럼 여겨지기도 하고,
때로는 멀리 떠날 수 있는 조각배 같기도 합니다.


그녀의 눈은 환히 웃을때 이쁩니다.


그런 그녀가
눈을 감고 잠을 자고 있습니다.


꿈에선 어떤 상상이 현실처럼 다가올지 궁금하지만,
편안히 잠시나마 마음을 누여 깊은 잠을 자고 깨길 바랍니다.


그녀는 쌔근 쌔근 숨쉬기를 합니다.


2004.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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