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함께 했던 야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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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잠시 함께 있었던 야옹이.

 직원 생일선물로 IVY라는 한족 직원이 사준것인데,
 그 친구가 고양일 싫어해서 결국 표류.

 잠시 사무실에서 칩거해 있는 동안
 정이 들었다.


 이 넘이 몰래 싼 똥 덕분에
 사무실에 쾌쾌한 냄새가 번진 이후로
 결국 돌려보내야 했다.


 눈으로 보이고,
 만져지는 것.


 동물사랑까진 아니지만
 그렇게 생긴 정도 마음이 쓰인다.


 어디서 뭘 하는지..
 이래서 동물 키우는 것이 시로 -.-'


 2005.05.24.광저우인하늘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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