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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kong, 2006 - 동화 속 거리로 걸어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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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하늘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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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란콰이퐁 주변의 거리를 돌아보며,
 그림같은 레스토랑과
 바,
 그리고 다양한 세계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을 거닐었다.

 그 길을 안내한 이는 이스라엘 친구인 에어리즈였다.

 에어리즈는 참 재밌는 친구였다.

 피아노를 가리킨다는 그는
 길을 지나며
 5분에 한번씩은 연신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묻고
 그들과 악수를 나누었다.

 그는
 영어를 하였고,
 중국어를 조금 하였고,
 그리고 불어를 하는듯 했다.

 거리에서 궁금한 것을 아랑곳하지 않고
 묻고 친숙해진다.

 그의 노트에는 여러 나라의 인사말들이
 적혀있었고,

 그 인사말들 처럼 그는
 다양한 친구들을 알고 있었다.


 그를 따라 가던 길에
 가느다랗게 위로 솟구쳐 오르는 길을 만났다.

 오른편엔 커피숍들이 아기자기하게 늘어져있고,
 왼편엔 돌계단이 만들어져 있었다.

 그 사이로 오솔길 처럼 길이 나있었는데,
 그곳으로 사람들이 오르고 내리는 것이었다.


 나도 그 길을 따라 올랐다.


 사진을 가만히 지켜보다보니
 사진으로 난 동화속 길을 걸어오른듯한 느낌이 든다.


 그 느낌이 푸근하다.
 다시 그 길을 따라 오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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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한우울님의 댓글

  • 한우울
  • 작성일
  그러네요..^^ 동화 속.. 오솔길~ ^^

알려드립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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